컴퓨터 보유가구 비율이 60%에 이르고 6세이상 인구중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도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사용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인터넷 이용은 주당 평균 12.2시간이며 초등학생 100명중 85명이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알고 있다.
통계청은 3월25~31일 전국 2만8천가구 6세이상 가구원 7만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컴퓨터 보유가구 비율 60.1%
컴퓨터 보유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60.1%로 작년의 53.8%에 비해 크게 상승했고 100가구당 컴퓨터 보유대수도 작년 58대에서 67대로 늘었다.
△6세이상 100명중 63명 컴퓨터 이용가능
6세이상 인구중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63.0%, 성별로는 남자(69.6%)가 여자(56.5%) 보다 많았다. 30대미만에선 90%이상이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반면 40대이상에선 50%이상이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100명중 85명 인터넷 이용
또 6세이상 인구중 59.4%(컴퓨터 사용 가능자중 94.3%)는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알았다.특히 초등학생 100명중 85명은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알고 77명은 일주일에 1시간이상 인터넷을 했다.
△하루평균 2시간 컴퓨터 사용
1주일동안의 컴퓨터 사용시간은 14.0시간으로 하루 2시간 정도 사용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15.9시간, 여자가 11.8시간으로 남자가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재학생중에서는 대학생이 18.9시간으로 가장 많고 초등학생이 10.6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1주일에 12.2시간 인터넷 이용
1주일동안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은 12.2시간으로 작년의 10.2시간에 비해 2시간이 늘었다. 이용시간은 남자가 여자보다 3시간이 많으며 연령계층별로는 20~29세 15.5시간, 15~19세 12.5시간, 30~39세 12.0시간 등이었다.
또 6~9세는 8시간, 10~14세 10.5시간 등으로 초등학생도 하루 평균 1시간이상 인터넷을 했다.
△인터넷은 게임.오락이 최고 인기
인터넷 이용부문은 게임.오락이 60.6%로 가장 높았고 전자우편(59.5%), 정보검색(34.6%), 교육(28.3%), TV.음악감상 등 여가활동(27.7%) 등으로 뒤를 이었다.
남자는 게임.오락-전자우편-정보검색 등의 순으로 활용빈도가 높은 반면 여자는 전자우편-게임.오락-여가활동 등의 순이었다.
△인터넷 이용자 25.2% 인터넷상거래
지난 6개월동안 인터넷 이용자중 25.2%가 인터넷상거래를 통해 상품(서비스)을 구입해 작년에 비해 9.9%포인트가 증가했다. 인터넷상거래 이용시 대금결제방법은 신용카드가 67.3%로 가장 높았고 온라인입금(31.5), 전자화폐(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상거래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제품을 신뢰할 수 없어서'가 가장 많았고 '이용이 불편해서', '인터넷상거래 불안', '개인정보 유출염려' 등이 뒤를 이었다△컴퓨터 보유가구중 35.7% 소프트웨어 구입
컴퓨터 보유가구중 지난 6개월동안 소프트웨어를 구입한 가구의 비율이 35.7%로 나타난 가운데 연령별로는 30대가 39.2%, 40대가 37.9%, 20대가 36.0% 등의 순으로높았다.
소프트웨어 구입을 위해 5만원미만을 지출한 가구가 16.9%로 가장 높았고 50만원이상 지출하는 가구도 1.5%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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