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청사를 비롯 경주시내 각급 주요기관들이 주차시설 부족으로 민원인들과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있다.
2개 청사로 나눠진 경주시청은 민원실과 시장실이 있는 노동 청사 경우 3기 민선시장 출범 이후 민원인과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주차시설이 크게 부족해 청사 앞 인도에 주차했다가 견인당하거나 과태료를 물기 일쑤이다.
또 의회사무실과 건설도시국, 산업환경국이 있는 동천동 청사는 주차장을 잠식해 임시 청사를 증축중에 있어 주차공간이 좁아져 민원인들이 차둘 곳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올해내로 청사 증축이 끝나 동천 청사로 통합할 경우 가뜩이나 좁은 주차공간에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주차난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또 법원, 검찰, 경찰서도 주차공간이 협소해 일반인들은 청사주변의 노상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밖에 경주시내 일부 금융기관을 제외한 상당수 금융기관들이 도심지에 점포를 개설하면서 주차공간을 넓게 확보치 않아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경찰서 한 간부는 "신규 건물들은 대부분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나 오래된 건물들은 새청사 이전이 없는한 불편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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