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의 지혜

▨뇌졸중 직후 정상체온 생존 가능성 높아

뇌졸중 발생 직후 환자의 체온이 정상 이하이면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겐토프테대학 병원의 라르스 캄메르스가르드 박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뇌졸중' 최신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390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 발생 후 병원 도착시 체온이 정상에서 1℃ 높을수록 5년내 사망 위험이 30%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생선기름.견과류 고혈압 위험 줄여

생선 기름,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동맥의 탄력성을 높여 고혈압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베이커 의학연구소는 캐나다 영양학전문지 '임상 영양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중년 남녀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대학의 키스 아유브 박사는 동맥의 탄력성이 높을수록 고혈압의 위험은 줄어든다고 밝히고 오메가-3 지방산은 동맥에 윤활유 같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적당한 TV시청 어린이 사회성에 도움

어린이들의 TV 시청이 폭력성을 유발한다는 통념과 달리 적당하게 이뤄질 경우 어린이들의 사회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연구진이 밝혔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라 트로베 대학 심리학 연구팀은 지난 2개월 동안 3~6세 자녀를 가진 314명의 어머니들로부터 어린이들의 TV 시청 형태를 관찰하도록 한 결과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어린이들은 TV를 시청할 때 수동적이지 않고 노래하고 춤추며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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