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의 냉천자연랜드가 공원명칭을 '애니랜드'(대표 황대건)로 바꾸면서 거듭난다.
애니랜드는 10일 도심에 인접한 자연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기 위해 7월1일부터 시설물교체와 리모델링 작업을 해왔다.
이번 냉천자연랜드 재개발사업의 가장 큰 테마는 자연과 현장체험. 이를 위해 공원내 자연환경을 가능한 한 그대로 살리고 계곡엔 사계절 물이 흐르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농경민속자료관과 자연생태 학습관, 동물원 등 관람시설과 바이킹, 범퍼카, 눈썰매장 등 놀이시설을 재단장했다. 특히 도자기교실과 서바이벌게임 등 현장학습이 가능한 체험형 랜드로 꾸밀 예정이다.
애니랜드 황 대표는 "8월말에는 대장간과 전통 한지 제조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장을 유치하고 러시아에서 우주정거장을 들여와 테마랜드로 완전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쾌적한 자연공원으로 재탄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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