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KBS배 전국 레슬링 대회에서 경북공고가 그레코로만형 단체전 우승을 차지, 올해 회장기 대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대회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1일 전주 우석대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58kg급 결승에서 경북공고 김수민은 김성욱(대전 보문고)에게 테크니컬 폴승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했고 69kg급의 박경락도 김용구(청량고)를 폴로 눌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7kg급의 최강언이 김윤호(경성고)와 접전을 벌이다 2대2 동점을 이뤘으나 상대 감점으로 인해 판정승, 경북공고에 세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경북공고 김수민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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