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4시쯤 포항시 중앙동 선프린스호텔 앞 길에서 외박나온 주한 미군 2명(포항주둔 무적캠프 소속)이 길가던 황모(37.경산시 중방동).신모(27.포항시 창포동)씨와 시비 끝에 황씨의 얼굴을 때려 상처를 입혔다.
미군들은 인근을 지나던 시민 10여명이 거세게 항의하자 인근 주점으로 피신, 안에서 문을 잠근 채 20여명으로 늘어난 시민들과 대치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포항북부경찰서로 연행됐다.
경찰은 한.미협정 규정에 따라 미군부대로 이들의 신병을 인계한뒤 추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키로 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