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3일째 팔자 행진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간신히 700선을 지켜냈다.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12 포인트 하락한 700.68로 마감했다.

13.58 포인트 하락해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한 때 69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간신히 700 선에 턱걸이했다.

외국인은 2천67억원을 순매도해 3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 포인트 내린 57.31로 출발한 뒤 0.79 포인트 내린 57.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금리는 미국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온데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치로 내려갔다.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9% 포인트 급락한 5.39%를 기록, 종전 연중 최저치(연 5.43%)를 밑돌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1.7원 상승한 1천18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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