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와 영화관련 전문인들의 연구 모임인 젊은영화비평가집단(회장 염찬희)은 지난해 '영화 베스트5'로 '와이키키 브라더스'(감독 임순례), '파이란'(송해성), '수취인불명'(김기덕), '봄날은 간다'(허진호), '고양이를 부탁해'(정재은)를 뽑았다.
이와 함께 '괜찮아 울지마'(민병훈), '꽃섬'(송일곤), '낙타(들)'(박기용), '라이방'(장현수), '소름'(윤종찬), '순애보'(이재용),'친구'(곽경택)를 '2001 주목할 만한 영화'로 선정했다.
젊은영화비평가집단은 최근 무크지 '영화 비평 현실' 창간호를 펴내고 '영화베스트 5'와 '주목할 만한 영화'의 평을 실었다.'영화 비평 현실' 창간호는 메타비평(비평에 대한 비평)과 비평의 역사성 등을 짚어본 '21세기 영화와 비평'과 부산국제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한국독립단편영화제 등을 점검한 '페스티벌 리뷰'를 특집으로 꾸몄으며'북한영화, 분단영화'란 제목의 심층기획을 마련했다.
영화 심의 현실과 대안을 자아비판 형식으로 소개한 전찬일 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위원의 글과 영화 배급시장의 스크린 쟁탈전을 해부한 이정진씨의 논문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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