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5일 대구의 새벽 최저기온이 26.9℃를 기록한 것을 비롯 포항 27.3℃, 영천 26.6℃, 울진 25.4℃, 영덕 25.5℃ 등으로 대구와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일주일째 계속됐다.
8월 첫 휴일인 4일 낮 최고기온도 울진이 36.3℃까지 치솟은데 이어 포항 34.3, 대구 34.1℃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하지만 6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를 다소 식혀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는 "6일 하루 동안 30~60㎜의 비가 내리는 등 9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은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겠다"고 말했다.
5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 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9~33℃ 분포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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