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이번주 후반쯤 새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4일 후임 총리 인선과 관련 "가급적 이번주중에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주중이라는 것은 주중이나 주말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나 주초는 넘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의 도덕기준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도덕적 기준에 합당한 도덕성을 갖춘 새로운 총리를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새 총리가 여성인가 남성인가는 결정된 바 없으며 구태여 여성을 고집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총리 직무대행제도의 도입 여부와 관련 "정부의 유권해석은 (일부 학자들의 반대주장이 있지만) 서리제가 옳다는 것이다. 관습법도 중요하지 않은가"라고 말해 도입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했고 직무대행 체제 검토 여부에 대해서도 "그런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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