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벽 만들자고 제안
◎트위니스(EBS 5일 오후 4시25분)=마일로와 제이크가 블록으로 벽을 쌓는 것을 본 주디 선생님은 벽 쌓기에 대한 비디오를 찾아 보여 준다. 비디오에서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중국의 만리장성을 본 벨라는 우리도 직접 멋진 벽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주디 선생님은 스펀지에 물감을 찍어 종이벽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종이벽을 어디에 걸까 고민하던 아이들은 푹신이로 진짜 벽을 만들기로 한다.
◈어머니 산소서 시묘살이
◎인간극장(KBS1 5일 오후 7시)=목수일을 하던 유범수(49)씨. 그는 1년전 공사현장에서 난 사고로 어머님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이 천추의한이 되어 병원에서 퇴원하는 그날(지난 5월 23일) 바로 짐을 챙겨 어머님 산소옆에 움막을 짓고 시묘살이를 시작했다. 한 집안의 가장이 아내와 자식을 두고 산 속으로 들어오면서 적지 않은 갈등이 생겼다. 시묘살이는 자식의 당연한 도리라고 믿고 있는 남편과 돌아가신 부모님보다 살아있는 가족이 우선이라고 는 갈등을 통해 이 시대 진정한 효의 의미를 고민해본다.
◈주왕·예영 서로에 실망
◎인어 아가씨(MBC 5일 오후 8시20분)=예영을 만난 주왕은 다시는 그런 보복성 기사를 쓰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예영은 자신이 그런 기사를쓴 이유가 아리영이 엄마 수정에게 심하게 대했기 때문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예영의 과격한 표현에 놀란 주왕은 양식 없는 행동을 그만두라고 하고, 작가 편을 드는 주왕을 이해할 수 없는 예영도 물러서지 않는다. 주왕은 예영에게 실망하고, 예영은 주왕이 야속하기만 하다.
◈도망치다 비탈길서 굴러
◎야인시대(TBC 5일 밤 9시55분)=일본인 고리대금업자 가네야마의 집에 불을 지른 김두한은 자신의 회중시계와 빚장부를 가지고 도망친다. 뒤늦게 신고를 받은 순경들은 두한의 뒤를 쫓고 다급하게 도망치던 두한은 비탈길에서 굴러 의식을 잃는다. 그러나 독립운동가 나석주와 유태권의 도움으로 의식을 회복하고 유태권은 두한이 가지고 있던 빚장부에 얽힌 전후사정을 듣고 두한이 용기 있는 일을 했다며 칭찬한다. 이 인연으로 두한은 이들과 함께 무사히 경성에 오게 된다.
◈괴 생명체의 발자취
◎과학다큐멘터리(TBC 5일 밤 10시)=신비동물학의 세계를 만나본다. 신비동물학은 전설 속에 등장하는 생명체들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학자들은동화나 전설에 약간의 진실이 들어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심해 오징어, 미국 버몬트주의 챔플래인 호수에 산다는 괴물, 히말라야의 예티,로키산맥의 사스콰치, 호주에 사는 세계 최대의 도마뱀 등 전설과 무성한 소문 속에 등장하는 괴생명체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확실한 증거를 찾으려는과학자들의 노력과 이제까지 밝혀진 사실들을 통해 소문과 사실의 차이를 살펴본다.
◈옛사랑이 미망인인 걸 알자…
◎남과 여(TBC 5일 밤 11시5분)=서른두 살인 영인은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3년이 지난 지금도 시어머니를 모시고 시누이와 함께 살아간다. 남편이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난 후 시댁식구라기보다는 한 가족처럼 행복하게 살아가던 영인은 어느 날 친동생의 선배인 정규와 마주치게 되고, 정규역시 과거에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 영인을 보고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더욱이 정규는 영인이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란 정훈의 말에 가슴에 묻어두었던 사랑이 또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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