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번번이 잔돈이 주머니에 모여 번거로웠다. 그래서 교통카드를 이용해보니 계산하기도 편리하고 주머니에 잔돈이 모이지 않아 아주 편리했다.
그런데 며칠전 시지에서 반월당을 지나는 509번 버스를 타고 카드를 꺼냈더니 내가 사용하는 교통카드는 안되고 다른 교통카드를 내라고 했다. 잔돈도 없고 해서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야만했다.
운전기사의 말에 의하면 대구버스사업조합과 경산버스측의 요금수익관계 때문에 서로 양보없이 자신의 카드판독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버스요금 인상할 때는 시민의 편익 증진이니 서비스 개선이니 하면서 양측의 조그마한 이익 때문에 수십만 시민이 불편을 겪어야 한다면 누가 버스를 이용하려고 하겠는가.
사소한 욕심을 버리고 서로 합심하여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만들기에 노력해 주기를 업자들에게 요구한다.
이현종(대구시 신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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