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제2차 영덕발전 5개년 계획'을 입안,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휴양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2003부터 2007년까지 추진되는 '제2차 영덕발전 5개년 계획'의 핵심은 지역 특수성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살려 농촌과 어촌, 해양과 산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 관광패키지로 개발한다는 것.
이를 위해 2004년까지 영덕군민운동장에서 해맞이공원까지 해안과 산악을 연결해 자전거 하이킹과 산악마라톤, 경보 등의 스포츠코스를 개발해 산악스포츠 대회 및 운동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영덕 해맞이 공원을 오는 2006년까지 40만㎡ 규모의 해양형 군립공원으로 확대 개발해 바다와 일출, 숲이 함께하는 자연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것. 이곳에는 수목원, 식물원, 바다생태 관찰장, 낚시터, 전망대, 스킨스쿠버장 등도 조성해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달산면 옥계계곡과 산성계곡을 연계해 방갈로와 대형산막, 야영장을 만드는 한편 인공암벽 등 스포츠 시설과 취사장 등 편의시설도 조성한다는 것.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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