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댐개발에 대한 주민반발이 일자 정부가 기존댐의 재개발을 추진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자원공사가 7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낙동강수계에 위치한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을 비롯, 청송군 현서.현동면의 성덕.신풍댐, 울진군 원남면의 매화댐 등 6개의 기존댐을 대상으로 재개발을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획예산처는 안계댐을 제외한 5개 댐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중에 있으며 물문제가 시급한 성덕댐은 연내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수공측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댐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공은 기존댐을 재개발할 경우 안계댐은 1천770만㎥→6천400만㎥, 신풍댐은 70만㎥→2천100만㎥, 성덕댐은 80만㎥→2천300만㎥, 매화댐은 120만㎥→3천800만㎥로 각각 저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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