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재 소재 내고향 우표 발행

팔공산 갓바위와 달성 측백수림.안동 차전놀이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재가 우표의 소재로 등장했다.우정사업본부는 최근 대구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속리산 법주사 등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전통문화와 유.무형 문화재를 소재로 한 '내고향 특별우표' 32종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내고향 특별우표는 이달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되는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전시회를 기념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과 상호관계 증진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발행량은 종당 90만장씩 모두 2천280만장이며 액면가는 190원으로 전국 우체국과 필라코리아 전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내고향 특별우표의 소재는 대구의 갓바위.달성 측백수림과 경북의 독도.안동 차전놀이를 비롯, 서울의 흥인지문과 송파산대놀이, 경기의 판문점(자유의 집)과 양주별산대놀이, 충북의 속리산 법주사와 택견, 전남의 진안 마이산과 이리농악, 부산의 태종대와 동래야류 등 광역자치단체별로 2종씩이 선택됐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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