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미국 증시의 불안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재벌 총수들의 보유주식 평가액도 크게 감소했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올들어 최고점을 찍은 지난 4월18일(937.61)과 지난 6일(673.78) 현재 주요 10개 그룹 총수가 갖고 있는 상장기업 주식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1조2천869억원에서 9천471억원으로 26.4%(3천398억원)가 줄어들었다.
현대자동차 주식 894만주 등 4개 계열사 주식 2천771만주를 보유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평가액이 7천813억원에서 5천68억원으로 35.1%(2천745억원) 감소했다현대중공업 정몽준 회장도 보유주식 836만주의 평가액이 2천817억원에서 1천797억원으로 36.2%(1천20억원) 줄어들었다.
반면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LG카드의 신규 상장 등으로 보유주식이 830만주에서 1천81만주로 늘어나 평가액이 1천852억원에서 3천42억원으로 64.3%(1천190억원) 증가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