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동차 미등파손 많다

장마철에 운전하기란 여간 고역이 아니다. 그것도 시내주행은 형편이 나은 편이지만 고속도로나 국도일 경우 거의 대부분의 대형차들은 미등과 방향등이 파손된 상태로 주행하고 있다. 야간주행에 비까지 더해지면 시야확보가 어려워 미등은 안전운전에 필수 요소다.

주행선에서 미등도 켜지 않은 채 불쑥 추월선으로 끼어드는 대형차와 맞닥뜨리게 되면 식은땀이 절로 난다. 또한 이런 대형차들은 세차가 전혀 안 되어 있어서, 번호판의 식별이 불가능한 형편이다. 고속도로에서는 인터체인지마다 고속도로 순찰대와 경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차량들은 전혀 단속이 안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쉽다.

이상원(구미시 옥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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