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사흘째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는 앞으로 최고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8일 오전 10시 현재 봉화 469.5㎜, 영주 409㎜ 등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내렸으며 대구지역도 8일 새벽부터 굵은 빗방울이 내리면서 173㎜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대구기상대는 "남부지방에 위치한 강수대가 대구·경북지역에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앞으로 50~100㎜, 많은 곳은 120㎜이상의 호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비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