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밀고 소년경찰대 출범
○…태국은 마약, 성폭행 등 범죄 관련자들을 경찰에 밀고하는임무를 띤 첫 소년 경찰대를 조직했다고 경찰간부가 5일 밝혔다.
태국 경찰청 청소년 지원국장인 타나 코시트와니치퐁은 12-15세의 고등학생 80명으로 구성된 이 소년 경찰대가 마약, 성폭행, 컴퓨터 범죄 등에 대처할 수 있는훈련과정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타나는 "지금까지는 성폭행이나 컴퓨터 범죄를 당하고도 이런 사실을 자기 부모들에게 말하지 못했었던 10대 어린이들이 이제는 가까운 친구(경찰)로부터 도움을청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들 학생 정보원은 수상한 자들의 자세한 범죄사항을 전해줌으로써 교사,부모,경찰을 돕게 됐다고 말했다.(방콕연합)
印尼 노동자 40만명 대탈출
○…말레이시아 정부의 새로운 이민정책 시행으로 인도네시아 노동자 40만명이 단속을 우려해 본국으로 서둘러 탈출, 인도네시아의 사회문제를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인들의 취업 분야를 플랜테이션 농장과 가사노동등으로 한정하는 내용으로 이민법을 개정, 이달 1일부터 위반자들에 대한 대대적인단속에 돌입하면서 노동자들의 귀국행렬이 이어졌다.
말레이시아는 작년 10월과 금년 1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조하르 바루 난민캠프와 콸라룸푸르 섬유공장 등지에서 상가와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폭동을 일으킨직후 이민법을 개정했다.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탈출행렬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내 실업난을 가중해 사회불안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카르타연합)
이집트 열파 9명 사망
지난 주 이집트를 덮친 최근 10년래 최악의이상열파로 영국인 관광객 등 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이집트 신문들이 경찰 소식통들을 인용, 6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집트 남부 고도(古都) 룩소르 북쪽의 케나주(州)에서만 8명이 더위로목숨을 잃었으며 영국 여성 관광객 한명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열사병 증세로 입원한 환자도 74명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카이로의 경우 평균 기온이 섭씨 44도를, 룩소르는 48도를 각각 기록했다. 기상청은 지난주의 이상 열파가 최근 10년새 가장 극심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카이로연합)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