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찰주변 가무행위 눈살

휴가철을 맞아 전국 휴양지에 인파가 발디딜 틈 없이 몰리고 있다. 피서지 중 전국의 유명계곡은 대부분 사찰을 끼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엄숙해야 할 사찰주변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가 하면 화투놀이를 한다.

심지어는 즉석 바비큐를 해 고기굽는 냄새가 절 주변에까지 풍겨 사찰관계자와 마찰을 빚는 경우도 잦다.

또 술에 취해 시비가 붙거나 옷을 벗어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과도한 음주와 신체노출로 행락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은 삼가야겠다.

김양운(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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