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공무원 '우먼파워 거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 공무원 사회에 '우먼파워'가 거세게 불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 산하 여성 공무원은 2천33명으로 전체 공무원 8천556명중 23.8%를 차지, 97년 20.2%, 98년 20.9%, 99년 21.3%, 2000년 22%, 지난해 23.1%에 비해 5년새 3.6% 증가했다.

여성공무원의 상위 직급 비율도 크게 늘어 지난 97년에는 전체 일반직 여성공무원 1천376명의 34.7%인477명이 일반직 9급이었지만 올들어서는 350명으로 전체 1천616명의 21.7%로 감소했다.

반면 일반직 8급 여성공무원은 전체 여성공무원의 36.6%로 지난 97년 31%보다 5.6% 늘어났고 7급도 97년21.7%에서 올해 29.4%로 7.7% 증가했다.

6급은 97년 5.7%에서 올해는 7.4%로 1.7% 늘어났으며 5급 이상도 3급 1명, 4급 6명, 5급 20명에 이르고 있다. 여성공무원 기관별 배치도 본청 199명(9.8%), 사업소 273명(13.4%), 구.군청 1천561명(77.8%)으로 매년 본청 근무 직원이 늘고 있다.

대구시 인사 관계자는 "앞으로 5급승진 심사위원회 구성시 여성공무원 참여를 의무화하고 국.과장급 여성관리자를 집중 육성, 오는 2006년에는 5급이상 여성 고위관리자를 1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구.군 직원의 시 전입자 선발시 여성공무원을 50%이상 선발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