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분기 주식을 매매한 개인투자자 10명 가운데 8명이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주식투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천275명 가운데 56.2%가 20%가 넘는 손실을 봤고 15.9%는 20%∼10%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응답했다.
또 10% 이하의 손실을 본 투자자도 8.9%였다.결국 전체 응답자의 81.0%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데 비해 2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둔 투자자는 7.7%, 10∼20%는 4.0%에 불과했다.
금융자산의 주식투자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1천815명)의 42.1%가 30% 이하라고 대답했으나 70∼100%를 주식에 투자한다는 투자자도 15.6%나 됐다.
수익률이 저조한데도 불구하고 자녀의 재테크에 어떤 것을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 '주식에 직접 투자한다'는 대답이 응답자(786명)의 26.7%로 가장 많았고 정기예금(22.7%)이 뒤를 이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