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방관 복리후생 열악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인 구직자다. 최근 5년간 화재나 각종 재해 현장에서 불을 끄거나 인명구조활동을 하다가 순직한 소방관이 38명이나 되고 부상한 사람도 700명이 넘을 정도로 전국 2만3천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은 부상과 사망의 위험 속에 노출돼 있다.

경찰과 군인들에게는 경찰병원, 국군통합병원 등 전문병원이 있지만 소방관은 전문병원조차 없는 실정이다. 정부는 소방인력만 늘릴 것이 아니라 예산을 충분히 배려, 전문병원 건립에 나서야 한다.

당장 병원건립이 어렵다면 경찰병원의 시설과 인력을 보강, 그곳에서 소방관들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이다.

김계현(대구시 두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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