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이 친하게 지내던 여고생의 헤어지자는 말에 비관, 아파트 19층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0시 20분쯤 대구 모여중 3년 ㅎ(15)양이 친하게 지내던 모여고 2년 ㄱ(16)양의 "이제 그만 만나자"는 얘기를 들은 뒤 ㄱ양이 사는 대구시 달서구 ㄷ아파트 19층에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ㅎ양은 ㄱ양이 사는 아파트 19층 계단에 유서와 그동안 받은 선물을 두고 뛰어내렸다는 것.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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