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크댄스 시범공연

대구 영진전문대학 사회교육원 포크댄스 교사와 연수 수료자들 및 사회체육교육과 학생들이 10일 오후 포항 월포리 적십자 수련원에서 열린 대구.경북 척수장애인 하계심신수련대회에 참가, 포크댄스와 댄스스포츠 시범공연을 했다.

현직교사와 영진전문대학 재학생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포크댄스와 스포츠 댄스팀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밝은 표정으로 성실한 공연을 펼쳐 수련대회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영진전문대학 사회교육원 부원장이자 한국 포크댄스연맹 대구지부장인 안성혜 교수는 "몸이 불편한 척수장애인들도 댄스스포츠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게 공연기회를 계속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종 대구.경북 척수장애인 협회장은 "먼곳까지 와서 공연을 펼쳐주어 너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공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척수장애인 심신수련대회는 대구.경북 척수장애인 150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50명이 모여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다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1박2일의 일정으로 마련됐다.

포항.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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