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시모·친모 동시에 모시는 부부

○인간극장(KBS1 12일 오후 7시)=부모님 모시는 일을 짐스러워하는 요즘 세상, 그런데 하복란씨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두 어머니를 함께 모시고 산다. 세상에 가장 어려운 사돈관계에 놓인 두 어머니, 그리고 이 사이에서 '현명한' 샌드위치가 되어 살아가는 하복란씨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예영, 아리영에게 복수할 생각

○인어 아가씨(MBC 12일 오후 8시20분)=엄마가 젊은 작가에게 당했다는 말을 들은 예영은 아리영에게 복수할 생각을 하고, 수아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수정을 비웃는다. 성미는 진섭에게 '은아'의 인터뷰를 따냈다며 진섭에게도 인터뷰 장소에 와 달라고 한다. 아리영은 드디어 진섭을 만난다는 생각에 가슴이 죄어온다.

◈방황하던 정희, 도섭에 고백

○고백(MBC 12일 밤 9시55분)=더 이상 동규 곁에 있기 힘들다고 생각한 영주는 종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간다. 그리고, 동규의 집은 경매 처분될 위기에 놓인다.그 시간, 동규는 공금을 가지고 도망친 이 실장의 집 앞에서 지치고 초라한 모습으로 잠복하는데…. 한편, 상일은 수소문 끝에 도섭의 집을 찾아가고, 정희가 어디있는지 묻는다. 그러나 도섭은 상일에게 정희를 아껴주라며 충고할 뿐이고, 상일은 그 말을 무시한다. 갈 곳 없어 방황하던 정희는 도섭을 찾아가 사랑을 고백한다.

◈당당한 구마적 모습에 반해

○야인시대(TBC 12일 밤 9시55분)=부하들의 인사를 받으며 걸어오는 구마적의 모습을 본 정진영이 구마적이 조선에서 가장 힘이 센 주먹의 황제라고 설명하자 김두한은 경이로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개코는 자신도 구마적 같은 두목이 되어 광교 움막촌의 왕초를 벌벌 기게 만들겠다고 벼른다. 독립운동가 나석주는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식산은행을 부숴 조선인이 결코 어수룩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영어정복 한달간 지옥훈련

○현장다큐 선생님(KBS1 12일 밤 11시35분)=2002년 여름. 대천 해수욕장에서 영어 정복을 꿈꾸는 44명의 영어 교사와 영어 천재를 꿈꾸는 200명의 아이들을 만나본다. 서울시 교육청 주최로 7월 24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영어체험캠프'에 참여하는 이들은 엄격한 시험을 통해 선발, 방학 한 달을 고스란히영·어·정·복을 위해 바치겠다는 결심으로 이곳에 모였다는데….

◈갑작스런 이혼요구에 당황

○남과 여(TBC 밤 11시5분)=결혼한 지 15년이 된 여경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인 성재가 이혼을 요구하자 그만 할말을 잃는다.아무것도 모르고 남편만을 믿고 살아온 여경은 남편에게 이미 사랑하는 여인이 있다는 말에 더욱 말문이 막힌다. 여경은 중학교를 다니는 자신의 딸과 가정,남편을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남편의 마음이 이미 떠나 있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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