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월의 과학기술자상-서울대 현택환 교수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서울대 응용화학부 현택환(37)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 교수는 크기가 균일하고 결정성이 우수한 자성체 산화철이나 금속산화물 나노입자들을 크기에 따른 분리과정 없이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현재는 이렇게 만들어진 입자를 정해진 크기의 기판에 균일하게 배열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 교수의 연구결과는 1제곱인치 크기의 평면에 1조(兆)개의 기억소자가 배열된 테라비트(Tb)급 저장장치의 개발에 직접 이용될 수 있어 지난해10월부터 미국화학회지와 사이언스 등 유명 과학학술지에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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