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용카드 잘못쓰면 독

신용카드는 갖고 싶은 물품을 외상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법의 요술단지 또는 알라딘의 램프라고도 불리고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는 신용을 전제로 발급된 것이기 때문에 회원 스스로가 '잠재적 외상심리'의 유혹을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자신의 신용한도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용카드는 카드의 신용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신용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아울러 신용카드의 도난이나 분실에 따른 타인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분산한다는 측면에서 여러 종류의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지갑속에 갖고 다니지 말아야 한다.

또 본인만 아는 어려운 숫자를 비밀번호로 선택하는 것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신용카드회사나 가맹점도 이윤추구 못지 않게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김양운(대구시 대명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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