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도 최고위인은 테레사

인도 국민 다수는 자와하랄 네루 초대 총리보다도 마케도니아 출신의 테레사 수녀를 더욱 추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 잡지인 '아웃룩(Outlook)'이 일반인 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결과 응답자들은 1947년 독립 후 최고의 위인으로 네루 총리나 독립운동 지도자인 사르다르 바라브하이 파텔이 아닌 '캘커타의 성녀' 마더 테레사(1910~1997)를 뽑았다.

아웃룩은 그러나 인도 국민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는 마하트마 간디의 경우 투표 과정에 포함시킬 수 없는 위대한 인물임을 감안, 조사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현직 총리인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는 크리켓 선수인 사친 텐덜카르(8위)보다도 2단계나 뒤지는 10위를 기록, 10대 지도자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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