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동남쪽 러시아 영해에서 조업도중 나포된 포항선적 97t급 오징어채낚기어선 삼백호 선원 7명은 현재 러시아 나홋카 국경수비대에 억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12일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지난 11일 오전 5시30분 삼백호를 나홋카항으로 예인한 뒤 선원들을 상대로 조업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총영사관을 통해 삼백호 선원들의 조속한 석방 등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의 이타르-타스통신은 러시아 해안경비대가 지난 10일 불법조업중이던 삼백호를 발견, 검색을 시도했으나 삼백호가 불응해 추격 끝에 나포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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