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 95%…市 '긴장'
지난 6일 이전까지만 해도 30%선에 머물렀던 영천시 자양면 영천댐의 저수율이 이번 비로 100% 만수를 이루게 됐다.영천댐관리소에 따르면 12일 오전9시 현재 영천댐 저수량은 9천200만t으로 만수량 9천640만t에 거의 육박한 95.4%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영천댐관리소측은 "11일 오전까지 시간당 100만t의 물이 댐으로 유입됐으나 비가 그치기 시작한 오후부터 유입량이 시간당 50만t 이하로 감소, 12일부터는 시간당 12만t이하로 떨어졌다"며 "현재 상태에서 비가 더 이상 내리지 않을 경우 13일 오후에는 댐 저수량이 만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영천댐물이 금호강으로 유입되면 영천시내의 금호강 둔치와 시설물, 저지대 주택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우려된다며 영천댐 하류에 위치한 금호강주변 8개 읍·면·동에 철저한 수해방지 대책을 지시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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