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장에 들어간 가창 TV경마장의 이용객이 당초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이진훈 경제국장은 12일 의회 보고를 통해 "TV 경마장의 지난 주말 이틀동안 이용객은 2천400여명으로 매출액은 14억2천800만원 정도였다"며 "이는 마사회측이 당초 집계한 1일 입장객과 매출액의 30%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이 국장은 "경마장 이용객 중 절반 정도가 외지인으로 파악됐으며 TV경마장 개장에 따른 대구시의 지방세 수입은 70억~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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