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등 대구·경북지역 3곳을 비롯 전국 26개 운전면허 시험장 전산망이 12일 오후 마비돼 면허시험 원서접수업무가 제때 처리되지 못하는 등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전산망 고장은 오후 2시40분쯤부터 시작돼 4시쯤에야 복구가 이뤄졌다.대구운전면허시험장 한 관계자는 "운전면허시험관리단과 경찰청 전산망을 연결하는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 같다"며 "운전면허시험 접수업무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시험합격자에 대한 면허발급 등 다른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도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산오류가 발생, 오후 내내 운전면허 응시희망자들의 원서접수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등 올들어서만 4차례 전산오류사고가 일어났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