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기료 카드 납부 확대

한국전력 대구지사는 주택용 전기요금을 낼 수 있는 신용카드로 9월부터 국민·외환·신한카드를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LG·삼성·BC카드에 이어 요금납부에 쓸 수 있는 신용카드가 6가지로 늘어나게 됐다.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지로납부와 마찬가지로 할인혜택이 없으며 국세, 지방세, 전화료, 가스료 등과 같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금액에도 포함되지 않는다.현재 전기요금 납부방법은 신용카드 외에도 방문납부, 자동이체, 인터넷 빌링 납부 등이 있다.

한편 인터넷 빌링 납부는 전기요금의 1%(최고 5천원)와 인터넷 빌링 할인(건당 2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e메일로 청구서를 받기 때문에 청구서 분실로 인한 연체료 부담 및 영수증 보관 불편이 없고 과거 2년치 전기사용량 및 요금납부 내역의 상시 열람이 가능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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