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과 이에 따른 원유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기록,원유선물가가 28달러선에 근접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4센트 오른 27.90달러에 장을 마쳐 지난 5월 20일 이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1센트 상승한 26.15달러를 기록했다.시장관계자들은 전날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의 재입국을 거부함에 따라 원유가가 급등세를 나타낸데 이어 이날도 미국의공격임박설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본격적인 군사행동까지는 수개월이 남아있다는 지적과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제회복 둔화 발언 등으로 인해 유가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