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창 개발 등 먼저 수용돼야"

◈TV경마장 대책위 요구

TV경마장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달성군 가창면 주민대책위 간부들은 13일 대구시와 달성군을 잇따라 방문해 행정당국이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원들은 이날 대구시 김기옥 행정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TV경마장에서 발생하는 지방세의 가창 개발투자, 용계~냉천~삼산리 구간의 지방도 30호선 조기완공, 면민운동장 건설 등의 요구사항이 수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부시장은 주민 요구사항을 검토한 후 대구시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했다이보다 앞서 주민 대책위원들과 만난 박경호 달성군수는 "주민 민원이 해결되도록 대구시와 마사회 등에 적극적인 요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측은 당초 주민대책위와 대화를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난 8일 개장식 이후 단 한차례도 대책위와 접촉을 하지않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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