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일본 환경성은 내년부터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 4개국이 황사를 측정, 공동으로 대책마련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4일 전했다.
일본 환경성은 우선 내년 황사 공동측정을 통해 황사의 이동형태, 경로 등을 규명해 나갈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황사예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환경성은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5천500억엔을 확보해 국립환경연구소가 개발한 최첨단 황사 측정장비를 오는 2007년까지 이들 4개국의 5개 지점에 설치하기로했다.
이 장비는 레이저 광선을 공중에 쏘아올려 반사광으로 대기중의 입자물질 분포를 알아내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장비는 일본 정부가 제공하며, 각국의 담당자는 관측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황사 공동예보에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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