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선 이설사업 국비지원 계속 추진"

철도청은 14일 기획예산처의 내년도 예산안 재심의에서 전액 삭감된 대구선 이설사업의 국비 지원분과 관련, "대구시의 재정적 부담가중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계획 수립 당시의 기준에 따라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한나라당의 국회건교위원인 박승국.이해봉 의원에게 이같은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철도청은 총 사업비 2천425억원 중 폐선부지 매각대금 719억원을 뺀 금액의 30%에 대해 국비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이미 투입된 105억원을 제외한 잔액 407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구선 이설사업의 공사 진척도는 7월말 현재 74%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