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17일 창사 14주년을 맞았다.지난 88년 8월 자본금 80억9천만원, 자산 453억원으로 출범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현재 자본금 746억원, 자산은 6천58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지산.범물지구 택지조성은 도개공의 대표적인 택지개발 사업. 이를 필두로 현재까지 8개지구 163만평의 택지를 개발 공급했다. 현재는 동서변지구의 2003년 하계 U대회 선수촌 건립과 문화레포츠센터 건립에 힘을 쏟고 있다.
동서변지구의 서변 그린타운,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은 현재 공정이 36%로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9월초 공급 예정.
달성군 죽곡리 일대 21만평에 이르는 죽곡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오는 2005년까지 5천가구 수용을 목표로 금년말쯤 보상에 들어간다. 6만평에 이르는 학정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도 올해안에 마무리된다.
지난해 11월 인수 계약을 맺은 구지지방산업단지 개발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월배비상활주로 일원의 성서4차 산업단지 개발도 도개공의 몫이다.
도심주거 불량 지구를 정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신암 2-2지구는 현재 공정률 47%, 남산4-2지구는 현재 터파기 공사중이며 수성1-1지구는 시공사 선정과 함께 사업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권인달 사장은 "창사 14년을 맞아 일류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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