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자치한 생각보다 많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치한은 비단 남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않고 있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6일 성적인 괴롭힘이 남자들에 의해서 뿐 아니라 여성들에 의해서도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모두 351명에 달하는 남성들이 성적 추행을 계속해 주정신병동에 수용,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여성 범죄자는 일단 샬럿메이 스레일킬(43) 1명 밖에 드러나 있지 않지만 일부는 상당한 위험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네브라스카의 성문제 상담심리학자인 스티브 A. 블럼 등 전문가들은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여성범죄가 훨씬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주로 10대 소년들을 대상으로 범죄행위가 일어나지만 알려지지 않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법의학 정신치료사는 일부 여성들의 경우 직접적인 성적 괴롭힘이 아닌 노출증 환자도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여성 성 범죄자들의 경우는 흔히 세 종류로 우선 '선생님과 연인사이' ,이른바 '로빈슨' 유형으로 연하의 소년들과 성행위를 하는 사례.

이들 범죄자들은 스스로를 10대 소년을 사랑하고 있다고 착각, 유해한 관계인줄 모르고 있으며 피해자인 학생들 역시 일반적으로 자신들이 희생자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두번째 정신질환자는 "병적인" 것으로 자녀들을 괴롭히는 엄마들이 이에 포함되는데 시애틀에 기반을 둔 노스웨스트치료센터 플로렌스 울프 소장은 상담치료를 한 여성 150명중 절반이상이 이 유형으로 특히 딸들을 괴롭히는 등 동성애적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