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민석 부모님에게 미진 소개

○그대를 알고부터(MBC 오후 7시55분)=민석은 부모님이 귀국하자 미진을 소개시키려 한다. 미진은 민석엄마를 만나기로 한 날, 아침부터 긴장하고 남득 역시 그런 미진이 걱정된다. 또, 할머니는 민석엄마에게 민석이가 집안을 잘 지켜가게 이끌어주면 그동안 괘씸하게 봤던 걸 탕감해주겠다고 얘기해 당황하게 한다.

◈지연 춘희에 반성의 편지

○내 사랑 누굴까(KBS2 오후 7시50분)=시댁으로 떠나기 전 지연은 그동안 춘희에게 서운하게 대했던 것을 사과하며, 반성의 편지를내밀어, 둘은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신행에서 돌아온 윤식과 지연은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고 어른들은 덕담을 건네는데, 덕담 끝에 조모의 심각한 말실수로 마음이 상한 박모는 집으로 내려간다. 한편 까페로 찾아온 기환과 함께 외출하는 경주의 모습을 지켜보던 상식은 걱정스런 마음이 든다.

◈호족들 정종 후사 고민

○제국의 아침(KBS1 밤 9시45분)=정종의 병환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되자 조정을 비롯한 각 호족들은 후사를 놓고 고민하기 시작한다. 왕식렴은 왕소를 황제 자리에 올리면 호족들이 모두 제거 당할 수 있다며 왕소를 황제에 추대하는 것을 반대하고, 북쪽 호족들은 왕소에게 호족들을 지켜줄 것을 약속하면 황제에 추대하겠다고 제안한다. 호족들과 타협하기 싫은 왕소는 고민에 빠지고….

◈채연, 다인 골프 못하게 훼방

○라이벌(TBC 17일 밤 9시45분)=골프대회 날 캐디로 나선 다인을 만나 어리둥절한 채연 앞에 태훈이 나타나자 채연은 그만 억지로 쓰러지는 장면을 연출하여 둘이 마주치지 못하도록 한다. 채연은 다인에게 골프장을 그만두라며 다시 훼방을 놓으려 하지만, 다인 역시 프로 테스트를 준비하고있다며 버틴다. 한편 골프장 잔디 메우기 벌을 받고 있는 다인을 찾아 간 우혁은 돈 받아낼 생각보다 오히려 연습을 게을리 한다며 닥달한다.

◈박정현 다양한 무대 선보여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40분)=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지닌 당대 최고의 여자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특유의 감성과 호소력 짙은R&B발라드에서 시원한 록음악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미국, 영국, 일본 등의 해외활동을 잠시 정리하고 국내활동을 시작한 이상은이 출연한다.미술과 음악, 문학 등의 서로 다른 예술 영역을 가로지르며 자신의 세계를 키워가고 있는 젊은 예술가로서 이상은의 모습을 만나본다.

◈가수 홍경민 첫사랑 찾아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전 11시50분)=사람들의 마음을 이끄는 파워있는 가창력과 센스 넘치는 매력으로 한국의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국 가요계의 리키마틴 가수 홍경민. 그런 그의 마음을 빼앗은 첫사랑을 찾는다. 용마초등학교 6학년시절 다른 반 반장이었던, 전교 1등으로 소문난 권정선. 중학생이 되면서 연락이 끊겼다는데….

◈나치하의 레지스탕스들

○20세기 인류 대 모험(EBS 오후 3시55분)=2차 대전 당시, 유럽인들은 나치의 지배에 다양하게 반응했다. 점령당한 국내에서 저항운동을 계속한 부류는 빨치산과 레지스탕스 조직. 이 중 레지스탕스들은 탁월한 조직력과 정보망을 자랑하며 후에 연합군의 국토 탈환 작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무엇보다전쟁 초기 암울한 시기에 국민들이 희망과 자존심을 잃지 않게 해 준 레지스탕스에 대해 알아본다.

◈인체냉각기술 현주소 진단

○시사 매거진 2580(MBC 밤 9시45분)=미국 '알코'사를 중심으로 이른바 '사체냉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학자들을 만나본다. 훗날의 부활을꿈꾸며 '알코'사에 맡겨져 냉동 보관 중인 시신만도 현재 150 여 구에 이른다고 한다. 인체 냉각기술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영생불멸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인지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직장여성의 하루 추적

○MBC 스페셜-여성, 일과 사랑(MBC 밤 11시30분)=현재 우리나라 여성 삶의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한국의 50%, 일의 40%의여성들이 '취업시 가정과 직장 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이라고 답했다.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60%의 여성이 여전히 가사일을 혼자 전담하며 더불어 양육의 책임을 떠맡고 있었다. 집안일 하랴, 직장 생활 하랴, 아이 돌보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란다는 그녀의 숨가쁜 하루를 따라가 본다.

◈선달, 천수 복녀 결혼시키려

○그 여자 사람잡네(TBC 오후 8시45분)=봉순을 찾아온 선달은 천수와 복녀를 결혼시키자고 하여 봉순을 놀라게 한다. 선달은 복녀가 친 손녀나 다름 없다면서 이미 천수와 상아의 사이가 그렇게 된 이상 복녀와의 결혼만이 최선이라고 설득한다. 집에 온 선달은 수산을 불러 천수와 복녀의 결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 한편 봉순의 기습적인 결혼 허락으로 누워버린 기자는 아무도 자신의 편이 되어주지 않자 더욱더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