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문학작가회의 경북지회(회장 이대환·소설가)가 첫 번째 시선집 '너의 빛깔이기도 하다'를 도서출판 사람의 '사람시선' 24번째로 출간했다.
이번 시선집은 포항·영천(김정구·차영호·김만수·윤석홍·하재영·장태원·이대환·최부식·이동욱·이종암·권선희·조현명·이중기),김천·구미·칠곡(김종인·육봉수·양재성·이기숙·정선호), 영주·문경·예천(권석창·권화빈·박승민·황복학·권상헌·강상률·김소내·양승모·권영숙·임대수·권철·박명희·박현성),안동·울진(김지섭·권기태·조영옥한양명·임두고·김애선·안상학·남효선·남태식) 등 경북지역 시인 40여명이 손수 뽑은 3편의 자작시를 모아 지역별·연령순따라4부로 제작한게 특징.
경북작가회의의 이대환 지회장은 "붉은 악마의 아우성과 거리의 붉은 물결이 분단 50년을 넘어선 한반도 남녘에서 마침내 온전한 하나의 색깔로 되살려냈다"며"1987년 6월 항쟁을 연상하면서 시집을 엮었는데, 그 시절의 무지개가 오늘 여기서도 여전히 남루하지 않은 무지개로 걸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작가회의는 14일 오후 6시30분 예천군 도문면 미호작가촌(구 보성초등학교 )에서 2002년 경북작가회의 하계수련회와 함께 시선집 출판을 기념하는 자축연을 가졌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