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작곡가 폴 사이먼이 개인 사정으로 수상이 연기된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를 대신해 올해의 케네디 공연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임스 A 존슨 케네디 센터 이사장은 "사이먼은 미국의 젊은 세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 가수"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이먼의 대변인 댄 클로리스는 "폴 사이먼은 영광스러워하고 있으며 멋진 주말(12월 8일 시상일)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마치 축복을 받은 것처럼 느낀다"고 전하며 수상을 반겼다.
폴 사이먼은 아트 가펑클과 짝을 이뤄 70년대 로큰롤 그룹 '사이먼 앤 가펑클'에서 활동했으며 세계 각국의 음악 형식을 주류 팝 음악에 소개한 서구 최초의 예술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이먼은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제임스 얼 존스, 치타 리베라와 오페라 음악감독 제임스 레빈 등 올해의 케네디 공연예술상 수상자들과 함께 오는 12월 8일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