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진섭 사죄한다며 무릎 끓어

인어 아가씨(MBC 21일 오후 8시20분)=진섭은 다시 아리영의 집을 찾아오고, 장을 보러 나가던 경혜와 마주친다. 진섭은 경혜를 불러보고, 그 모습을 본 아리영은 분노를 느끼고 진섭을 몰아내려 한다. 그러나 진섭은 사죄를 하겠다며 경혜와 아리영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그런 진섭에게 아리영은 마구 소리를 지르며 경혜는 급기야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는데….

◈실종신고 여고생 시체로

203 특별수사대(KBS2 21일 오후 8시20분)=실종 신고가 된 여학생이 대학 뒷산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그녀와 친하게지내던 강사도 스토킹을 당하며 신변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여대생 주변을 조사하던 강반장은 그녀의 복잡한 가계도를 알게 되고, 아버지의 부정(不貞)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복 오빠를 의심하는데….

◈음반시장도 쇄락의 길로

시대로 본 대중음악(EBS 21일 밤 10시50분)=서태지 시대 이후 대중음악은 독창성과 문제의식의 빈곤속에 다양한 그룹들과 가수들이 등장 하지만 이들은 인기라는 통속화 속에 머물기만 할 뿐 시대의 아픔과 독창성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이런 현상은 수용 연령층을 하향화시켜 성인 수용층이 시장을 이탈하면서 음반 시장도 쇄락하기 시작하는데….

◈옛 모습 잃어가는 섬진강

환경스페셜(KBS1 21일 밤 10시)=우리나라 5대강 중 유일하게 1급수 수질을 유지해 온 섬진강. 사람들의 무분별한 모래 채취로 바닷물의 유입이 가속화되어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바닷물의 역류현상으로 인한 섬진강의 민물생태계 파괴와 위협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힘든 삶을 보여준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무분별한 간섭이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여 서장 깨끗한 경찰 만들기

세계는 지금(KBS2 21일 밤 12시20분)=갓 부임한 델리 최초의 여자 경찰서장 크레인 베디. 그녀는 취임하자마자 부패 경찰로 악명 높던 델리 경찰의 이미지를 180도 바꾸어 놓았다. 저돌적인 업무스타일과 추진력을 빗대 이곳 델리에서 그녀는 '크레인'이라는 애칭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깨끗한 경찰 만들기에 성공한 여장부 베디를 만나본다.

◈경기 명창 최근순

국악초대석(MBC 22일 오전 11시)=경기 명창 최근순편. '정선 아리랑'을 시작으로 최근순과 제자들이 '노랫가락' '창부 타령''둥그대 당실' '이야홍 타령' '너영 나영'을 부른다. 이어서 김진옥 명무가 '태평무'를, 묵계월과 제자들이 좌창인 '적벽가'를 공연한다. 임정란, 최근순, 최창남이 '자진 난봉가' '병신 난봉가' '사설 난봉가'를, 그리고 출연자 전원이 '방아 타령' '사설 방아 타령' '자진 방아 타령' '양산도'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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