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에는 세계 인구가 83억명으로 늘어나고 사하라남부 아프리카에는 여전히 문제가 계속되겠지만 전체적으로 식량사정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20일 전망했다.
FAO가 발표한 '2015/2030년을 향한 세계농업'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현재의 약 60억명보다 23억명 가량 더 늘어나고, 식량사정을 반영하는 1인당 일일 열량 소비량도 현재 2천800㎉에서 3천50㎉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1960년대 중반에는 1인당 일일 열량 소비량이 2천360㎉에 불과했다.보고서는 "이같은 변화는 무엇보다 많은 개발도상국의 1인당 일일 열량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이들 국가의 1인당 평균 소비량이 2030년에는 3천㎉에 근접할 것"이라면서 기아 인구도 현재의 7억7천700만명에서 2030년에는 4억4천만명선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