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범물-안심 통행료 징수"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위원장 장경훈)는 21일 오전 시 경제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물-안심간 통행료 징수 계획과 한국패션센터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비리 사건으로 정상화에 차질을 빚고 있는 패션센터와 관련 "노조가 결성되고 신임 이사장 및 간부 등이 사의를 표명하고 있어 공무원을 파견, 업무 정상화를 꾀하겠다"며 "활용도가 낮았던 패션쇼장과 자료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범물-안심간 4차순환선 유료화 구간에 대해 다음달 중순부터 소형 1천100원, 대형 1천500원씩의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와 정책 간담회

대구시의회 의정연구회(회장 류규하)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지방분권운동대구본부 등 5개 시민단체는 20일 오전 간담회를 갖고 시 추진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단체 대표들은 "조해녕 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낙동강프로젝트는 강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달라 갈등 조장 위험이 높으며 솔라시티 사업도 시민 참여없이 일부 학계 주장에만 얽매여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관급공사 투명성 확보와 위생매립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대구시 정책에 대한 문제점들도 제기됐다. 의정연구회와 시민단체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해 각종 시 추진 사업을 둘러싼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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