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2일 민주당 이해찬 의원의 발언으로 거취가 주목돼온 서울지검 박영관 특수1부장을 유임시키는 등 재경지청장 이하 검찰중견 간부 및 평검사 253명에 대한 인사를 26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박 부장을 유임시키는 대신 이정연씨 병역문제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지검 3차장을 교체, 정현태 대구지검 1차장을 서울지검 3차장에 임명하고, 김회선 현 서울지검 3차장은 1차장으로 전보했다.
이처럼 박 부장이 유임됨으로써 그동안 그의 교체를 요구해온 한나라당이 강력 반발하는 등 정치권의 공방이 예상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신언용 서울고검 송무부장, 의정부지청장에는 안영욱 서울지검 1차장이 발령됐으며, 재경 지청 가운데 남부·북부·서부지청장은 유임됐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