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길을 가다보면 상가나 가정의 냉방기 실외기 때문에 불쾌한 일을 당하기 일쑤다. 얼마전에도 길을 걷는데 갑자기고기 굽는 냄새와 함께 뜨거운 바람이 불어와 순간적으로 몹시 역겨웠다. 영업을 위해 냉방기를 사용하고 실외기를 설치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보행자들의 보행권을 무시한 채 무분별하게 실외기를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인도에 인접한 가게에서는실외기의 방향을 바꾼다거나 조금 더 위에 설치해 보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물론 해당 관청도 냉방기 실외기에 대한 설치 기준을 마련하거나 거리 환경 미화를 위해 지도단속을 철저히 펼쳐야 하겠다.
변경섭(대구시 두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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