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사업체 임금인상률은 기계.금속업종이 가장 높고 섬유업종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지역 100인 이상 사업장 299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들어 지난 21일까지의 임금협상 현황을 조사한 결과 225개 업체가 임금협상을 완료, 타결률이 전국 59.9%를 웃도는 74.6%로 분석됐다.
그러나 임금인상률(총액 기준)은 6.6%로 전국 평균 인상률 7%를 밑돌았다.또 제조(섬유, 기계.금속, 기타 제조), 운수(택시, 버스), 병원, 소매, 숙박, 기타 등 9개 업종으로 분석한 결과 기계.금속업종의 임금인상률이 전국 평균 7%를 웃도는 8.7%로 가장 높았으며 섬유업종이 3.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섬유업종은 임금협상이 타결된 전체 43개 업체 가운데 21개 업체가 임금을 동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대구지역이 임금협상 타결률은 높지만 영세업체가 많아 인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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