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해 중기자금 특별지원 한은 대구경북본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결제, 종업원 임금 지급 등에 필요한 추석자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거나 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액한도 대출자금 500억원을 특별 지원키로 했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이 이를 재원으로 총 1천억원의 추석자금 및 수해복구 자금을 지역 중소기업에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1년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금대출은 금융기관이 대상업체에 먼저 대출하고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를 연리 2.5%로 해당은행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취급기간은 26일부터 9월19일까지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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